내용없음9
내용없음10

회원등록 비번분실
News



 column,criticism
전문가칼럼
 
작성일 2008-06-22 09:09
홈페이지 http://www.ininfo.co.kr
ㆍ추천: 0  ㆍ조회: 2234      
건전한 인터넷문화로 선진화를
 



권혁철 선진화개혁추진회의 사무처장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사회가 좌우로 갈려 심각한 이념 갈등을 빚은 데는 인터넷의 영향이 컸다. 최근 비판여론을 끌어내고, 촛불집회로 시민들을 대거 이끌어 낸 원동력도 인터넷이다. 인터넷이 여론을 주도하고, 21세기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자리잡은 것을 보면 정보기술(IT) 발달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가 실감난다. 그러나 인터넷이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경계주의보도 잇따라 울리고 있다. 사이버 공간의 출처불명 정보가 대중의 정서를 자극해 순식간에 폭력을 부를 수도 있고, 빠른 확산 속도를 무기로 사회 일각의 주장이 다수 국민의 뜻으로 윤색될 수도 있다. 인터넷이 만든 ‘여론’의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머잖아 ‘네티즌 대통령’을 따로 뽑자는 얘기까지 나올 듯하다. 국내에서 인터넷이 정치적 의사결집과 표출의 수단으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 때였다. 그리고 지난 정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었던 것도 네티즌이었다. 당시에 이미 인터넷의 순기능과 함께 역기능에 대한 우려가 무성해졌다. 인터넷 시대를 맞아 급격히 활동성이 커진 것이 시민ㆍ사회단체다. 대부분의 시민ㆍ사회단체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생산ㆍ전달하고, 이로써 여론을 움직여 왔다. 서울 시청 앞 광장이나 청계천에서 펼쳐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도 인터넷을 통한 대중 동원의 대표적 사례다. 취임 100일이 조금 넘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 앞에 두 번씩이나 머리를 숙이도록 하고, ‘강부자’ ‘고소영’ 비난을 받은 내각과 청와대 진용을 교체하도록 하는 등 인터넷은 강력한 힘을 과시했다. 이 대통령의 ‘마이웨이’ 식 국정운영에 제동을 걸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소통의 정치’를 다짐하게 한 것도 인터넷이 주도한 여론이다. 그 여론이 마침내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서 ‘월령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의 실질적 장치를 확보한 추가협상까지 끌어냈다. 그러나 쇠고기 파동을 통해 인터넷이 우리사회에 던진 우려도 짙다. 일부 반정부 성향 시민ㆍ사회단체는 인터넷을 통해 사실상의 반정부 투쟁에 나섰고, 동조하는 네티즌과 시민들은 거짓정보까지 생산하면서 투쟁 효과 확산을 노렸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주장이 ‘정권퇴진’ 주장으로 변질하면서 뚜렷해진 이런 행태는 집회 주도층의 ‘다른 목적’을 의심스럽게 한다. 생각하며 읽게 되는 신문과 달리 인터넷을 통한 의사소통은 즉흥적으로 이뤄진다. 더욱이 정보발신자를 알기 어려운 특유의 익명성은 수용자의 이성보다 감성을 자극하는 과장ㆍ왜곡 정보의 생산ㆍ전달을 쉽게 한다. 신중한 판단이 설 자리가 없는 반면 유언비어에 가까운 흑색정보가 떠돌아 사회혼란을 부추기기 쉽다. 가장 저급한 인터넷문화이고 그런 사회는 발전을 기약하기도 어렵다. 정부가 잘못하면 시민ㆍ사회단체나 네티즌들이 호되게 채찍질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얼굴 없는’ 사이버 공간에서 무조건적 반정부, 반이명박 구호를 전파하는 사이버테러 수준이라면 민주주의가 보장한 자유의 한계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인터넷은 국민 스스로가 자유롭게 인격을 표현하는 공간, 올바른 정보를 주고받는 소통의 장임을 새롭게 인식해야만 인터넷문화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 아울러 대통령과 정부도 인터넷이 가져다 준 이 시대의 ‘가치자산’이 무엇인지, 사이버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민심’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재빨리 헤아릴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선진화’의 출발점이다.
 
번호 작성자 본문내용 작성일
32
인인포
거짓선동에 맞서 진실을 전하는 SNS 전사들
  거짓선동에 맞서 진실을 전하는 SNS 전사들 그들이 있기에 대량의 촛불좀비가 생겨나지 않는다. 트위터는 저급하다. 트위터는 욕설이 많다. 트위터는 거짓말 투성이다. 트위터는 인신공격이 난무한다. 트위터를 하면 기분이 나쁘다. 트위터는 정상적인 사람이 있을 곳이 못된다...... SNS의 허브 역할을..
2012/09/18
31
인인포
[김진목 기고] 언행일치의 사회, 신뢰와 소통 그리고 존경
[기고] 언행일치의 사회, 신뢰와 소통 그리고 존경   김진목 정치학박사 (방송대 서울총동문회장)      언행일치는 사전적 의미로 ‘말과 행동이 똑같음’, 또는 ‘말한 대로 실행함’이라고 하고, 신뢰는 ‘믿고 의지함’이라고 하며, 소통은 ‘막히지 않고 잘 통함’, 또는..
2010/07/16
30
김진목
[특별기고] 인권과 정의를 위한 '형사사법 패러다임'의 변혁 필요성
[특별기고]인권과 정의를 위한 '형사사법 패러다임'의 변혁 필요성   [김진목 정치학 박사]    ▲사후보정적 형사처벌 시스템에서 사전예방적 범죄예방 시스템으로의 전환 현재 형사사법 시스템은 범죄가 일어나면 그때서야 수사에 착수하고 단속하는 시..
2009/08/10
29
정진홍
대통령의 최대 정적(政敵)은 ‘불안’
# 이명박 대통령의 최고·최대의 정적(政敵)은 누구일까? 박근혜일까? 아니다. 불안이다. 지난해 이맘때 숭례문이 불탄 후 우리 사회는 불안이 가속돼 급기야 불안의 지뢰밭이 돼 버렸다. 먹거리 불안에서 불똥이 튀어 나라를 온통 뒤흔들었던 쇠고기 파동과 촛불시위로 우리가 겪은 사회적 몸살은 심대했다. 그 뒤 숨돌릴 ..
2009/02/08
28
김진목
[김진목 칼럼] 유죄협상제도(plea bargaining)의 도입 필요성
[김진목 박사 칼럼] 유죄협상제도(plea bargaining)의 도입 필요성   [칼럼]‘유죄협상제도(plea bargaining)’의 도입 필요성    [김진목/정치학 박사]   최근 검찰의 제한적 플리바게닝제도와 법무부의 면책조건부 진술제도 도입 추..
2009/01/05
27
김진목
[김진목 기고]‘채무불이행죄’의 도입 필요성
[기고]‘채무불이행죄’의 도입 필요성   [김진목/정치학 박사]   요즘 국내외 경제 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시작된 미국 경제의 침체는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여파로 유럽과 ..
2008/10/29
26
김진목
<특별기고> ‘청소년보호법’ 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특별기고> ‘청소년보호법’ 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청소년보호법'이 제정된 지 벌써 10여 년이 돼가고 있다. 제정 당시 슈퍼 등지에서 청소년들에게 거리낌 없이 판매되던 술과 담배에 대한 매매행위가 상당히 근절된 것은 본 법률 제정의 큰 ..
2008/08/28
25
김진목
<특별기고> 재·보궐선거 폐지 및 ‘당선승계제도’ 도입의 필요성
<일간투데이>- 기자  입력 : 2008-08-20 오후 6:26:13      빈번한 재.보궐선거로 인하여 국가 및 지방예산 낭비를 막고, 선거 과열로 생기는 후보자 간 지나친 선거비용 지출을 방지하며, 후보자 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제도 풍토 개선 등..
2008/08/20
24
권혁철
건전한 인터넷문화로 선진화를
  권혁철 선진화개혁추진회의 사무처장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사회가 좌우로 갈려 심각한 이념 갈등을 빚은 데는 인터넷의 영향이 컸다. 최근 비판여론을 끌어내고, 촛불집회로 시민들을 대거 이끌어 낸 원동력도 인터넷이다. 인터넷이 여론을 주도..
2008/06/22
23
조현진
문국현은 누구인가?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해임이 부결된 것은 이해할 만도 하다.   어린 학생들의 촛불이 청계천의 밤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지금 국민들이 미친소에 어떤 걱정을 하는지 모를리 없으면서도 주무장관 해임결의 하나 똑바로 해내지 못하는 이들이 바로 저항한번 못하고 권력을 넘겨준..
2008/05/25
1234

대표전화 : 02-574-5536 / help : 050-2323-8272
상호명 : 디지털타운,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604-23 골드캐슬 113호, 대표이사 : 송태열
Copyright (c) 1988-2012 ininfo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 보호기간 : 회원탈퇴시점 까지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